원웹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2022년 말까지 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모두 648기의 인공위성 네트워트의 비용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정부는 인도의 억만장자 수닐 바티 미탈이 운영하는 바티글로벌과 함께 원웹 지분 84.4%를 확보했다. 나머지 지분은 소프트뱅크와 에어버스가 보유하고 있다.
원웹은 인공위성을 사용해 전세계 고속인터넷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원웹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2022년 말까지 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모두 648기의 인공위성 네트워트의 비용에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원웹은 앞으로 매달 30여 대 위성을 발사해 1차로 최종 650대를 쏘아 올려 올해 10월까지 북위 50도 북극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2년 5~6월까지 점차 북위 22도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전개할 전망이다.
현재 원웹의 주요 경쟁상대로 꼽히는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이미 1000여 대 위성으로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마존은 '카이퍼 프로젝트'를 통해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