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감염사태에서 회복해 2월엔 학교들이 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면서 보건시스템 개선과 봉쇄조치 완화 등을 통해 경제 충격을 줄이기로 했다.
강제규정은 아니지만, 직장이나 일터로 복귀하려는 사람은 27일부터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슬로바키아는 지난달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24시간 통행금지 실시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예외 사항은 직장 출근, 사업에 필요한 외출, 필수품 구매를 위한 외출 등으로 제한됐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현재까지 슬로바키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만3325명, 사망자는 3474명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