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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FW 디 마리아 올 시즌 후 토트넘행 가능성…옛 스승 무리뉴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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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FW 디 마리아 올 시즌 후 토트넘행 가능성…옛 스승 무리뉴와 재회?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행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FW 앙헬 디 마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행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FW 앙헬 디 마리아.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는 올해 6월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번 시즌도 공식전 21경기에서 4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찬스 메이커에게 벌써 여러 클럽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스페인 미디어 ‘tod of ichajes’가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PSG로 이적해 리그 앙을 4차례나 제패했고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지금까지 통산 241경기에 출전해 86득점 10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PSG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활약의 터전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tod of ichajes’는 “유벤투스의 제의가 테이블에 있지만, 그것이 그의 영입을 원하는 유일한 클럽은 아니다”라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자신의 최고 상태를 이끌어 낸 조제 무리뉴 감독과 런던에서 다시 만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에서 뛰다 무리뉴 감독과 함께 2011-1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이 퇴임한 2013-14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영국 축구 사상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894억1,030만 원)에 입단했지만 한 시즌밖에 뛰지 못한 디 마리아.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적료 없이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것인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