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넘게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매일, 때로는 시간마다 트위터로 공유함으로써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고 뉴스를 완전히 지배하는 일종의 편재성을 창출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지지자들은 그것을 좋아했고, 반대자들은 그것을 싫어했다. 그런데도 거의 모든 사람이 이를 시청했고, 미국 국민과 전 세계가 지켜보고 소비되었다.
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미국에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했다. 트럼프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미국의 인종적·정치적 분열은 확대되었고 이주 아동은 부모와 떨어져야 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말과 백악관의 힘을 사용하여 정치적 기반에 다졌고, 현재 중단된 트위터 피드를 통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유지했다.
그는 해외여행 중에 세계 지도자들을 위협하고 짜증을 냈다. 글로벌 동맹에서 재정적 부담을 짊어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동맹국과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선거 사기에 대한 거짓 주장을 믿었던 트럼프 지지자들이 지난 6일 국회 의사당에서 폭동을 일으킴에 따라 치명적인 봉기를 촉발한 두 번째 탄핵의 유산은 실제 또는 알려진 모든 업적마저 지워버렸다.
수요일에 트럼프는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서 백악관을 떠나 마린 원 헬리콥터를 타고 앤드류스 공군기지로 가는 마지막 비행을 하게된다. 그곳에서 플로리다로 가기 위해 에어 포스 원에 탑승하게 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