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보건 규제당국인 의약규제청(DRAP)는 이날 시노팜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DRAP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팜 백신은 특정한 조건에 따라 사용이 허가됐다”며 “두 백신 모두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파이잘 술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와 시노팜에 이어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백신 긴급사용을 위해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백신 접종은 모든 국민에게 무료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18일 신규 확진자 1920명이 발생했으며, 46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