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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콰이슈, 기업가치 6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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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콰이슈, 기업가치 600억 달러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콰이슈의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콰이슈의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홍콩 주식시장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중국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콰이슈(快手)의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로이터가 18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콰이슈는 25일 홍콩 주식시장에서 IPO를 통해 주식 공모에 나서며 최소 50억 달러를 확보할 계획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콰이슈 IPO 주간사 투자은행들이 잠재적 투자자들을 상대로 프리 마케팅 로드쇼에서 IPO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은 기업가치 추산치를 공개했다.

콰이슈는 텐센트 홀딩스 자회사로 지난해 9월 IPO 추진 보도가 나온 뒤 50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돼 왔다.

소식통들은 투자자들의 반응으로 볼 때 콰이 가치가 약 600억 달러 수준까지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콰이슈가 다음주 IPO에서 50억 달러 이상을 끌어들이면 이는 2019년 9월 버드와이저 양조 회사가 57억5000만 달러를 IPO를 통해 확보한 뒤 홍콩증권거래소 사상 최대 규모가 되다.

콰이슈는 틱톡처럼 사용자들이 짧은 동영상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광고 영상도 나온다.

콰이슈는 지난해 9월말 현재 9개월간 하루 평균 사용자 수가 2억6240만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콰이슈 주간사 은행으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차이나 르네상스, 모건 스탠리가 참여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