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젤폰드 아이맥스 CEO는 1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되고 있어 올 여름에는 극장 업계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팬데믹 봉쇄 속에 극장이 오랜 기간 폐쇄된데다 이후 영업이 재개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입장 가능 인원이 대폭 줄었고, 관람객들도 감염을 우려해 극장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영화를 즐겼다.
이같은 저조한 수요 속에 영화사들은 앞다퉈 극장 개봉 대신 온라인 개봉으로 방향을 틀어 극장들에 또 한 번 타격을 입혔다.
젤폰드 CEO는 그러나 올 여름은 지난해와 다를 것이라고 낙관했다.
엄청난 영화들이 쏟아질 예정이고, 이 영화들이 관객들을 끌어모을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지난해 개봉하지 못한 블록버스터들이 올해 백신 보급으로 안정을 찾아가는 극장 산업에 활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말이 되면 극장 업계는 2019년의 활황을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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