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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국·브라질 이어 인도에 투자 비중 확대...중국은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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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한국·브라질 이어 인도에 투자 비중 확대...중국은 중립

모건스탠리는 18일(현지시각)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인도 정부의 유효한 조치에 기업 활동이 재개되면서 성장률이 치솟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제공=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건스탠리는 18일(현지시각)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인도 정부의 유효한 조치에 기업 활동이 재개되면서 성장률이 치솟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제공=로이터
모건스탠리는 한국, 브라질과 함께 인도에 대한 투자를 ‘비중 확대’로 늘리고 MSCI 중국에 대한 등급은 ‘비중 중립’으로 조정했다고 인도 경제 방송 지 비즈니스(ZEE Business)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인도 증시가 지난 5년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 신흥시장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올해는 정부 정책 결정을 포함한 여러 요인들의 지지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모건스탠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유효한 조치에 기업활동이 재개되면서 성장률이 치솟을 것으로 기대했다.

월등한 농업 생산량과 수출회복 그리고 경기 부양책도 성장 동력 요인이다.

글로벌 증시가 인도 증시를 견인하는 촉매제며 달러 하락도 인도 주식 시장에 좋은 징조로 예상된다. 최근 농업, 노동, 제조업의 정책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금리 하락 사이클이 끝날 걸로 보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고 성장 우려 해소를 위해 금리가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