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에 따르면 박장성 인민위원회는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노트북과 태블릿 생산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4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증명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첫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폭스콘 싱가포르(Foxconn Singapore) 주식회사의 꽝 차우(Quang Chau)공단에서 진행할 푸캉 테크놀로지(Fukang Technology) 공장이다. 등록 자본이 2억7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6조2330억 동이며 연 800만개의 애플 노트북과 태블릿을 생산할 계획이다.
둘째, 홍콩에 본사를 둔 Ja 솔라 인베스트먼트(Ja Solar Investment)가 꽝쩌우(Quang Chau) 공단에서 추진할 광전자 세포 기술 프로젝트다. 총 등록 자본이 2억1000만 달러에 해당한 4조4840억 달러에 달하며 광전자 세포를 연 350만GW 생산한다.
셋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라이즈썬 인베스트먼트(Risesun Investment Pte.Ltd)가 호아 푸(Hoa Phu)공단에서 구현할 라이즈썬 뉴 머티리얼 비엣남(Risesun New Material Viet Nam) 공장이다. 7500만 달러의 총 등록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및 합성물로 만들어지는 제품을 생산한다. 생산량은 연 4600만㎡이다.
넷째, 싱가포르 투자자인 라이즈썬 인베스트먼트가 호아 푸 공단에서 코디 뉴 머티리얼 비엣남(Kodi New Material Viet Nam)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600만 달러의 자본을 투입해서 컬러 PVC 장식 필름 생산 프로젝트를 연 7000만㎡ 생산할 계획이다.
투자 증명서 수여식에서 두엉(Duong) 회장은 “투자자들이 프로젝트를 빨리 진행하고 생산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박장성은 최고의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 특히 투자 행정 절차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수준, 베트남에 투자한 총 자본은 15억 달러로 책정되며 5만3000명 이상의 인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박장성에 9억 달러를 투입했고 3만5000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년에 박장에 7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고 1만 명의 근로자가 생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장에 대한 성공적 투자 사례를 이어 2020년 12월에 홍하이 그룹은 박장에서 중요한 프로젝트 하나를 추진할 계획이다. 2억7000만 달러를 투자해 22ha규모의 공장을 지어 애플의 노트북과 태블릿을 생한할 예정이라고 홍 회장은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