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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내린 1102.9원 마감...1100원 초중반 등락 거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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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원 내린 1102.9원 마감...1100원 초중반 등락 거듭 전망

원·달러 환율이 19일 달러당 1102.9원으로 마감하며서 당분간 110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 환율이 19일 달러당 1102.9원으로 마감하며서 당분간 110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102.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103.9원으로 종료됐다.

이날 환율은 0.1원 오르며 개장했지만 이후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으로 전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개인들의 금융 투자와 해외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는 외환 시장에서도 이들의 영향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 당분간 이들은 해외 자산 투자에 치중하며 달러 수요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겠으나 자산 확대와 함께 시장 변화에 따라 투자의 흐름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1월 계절적으로 경상 부문 달러 공급이 축소되는 가운데 연초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 집중은 타이트한 수급 여건을 조성했다”면서 “바이든 취임식 기대와 대기 매물 등이 상방 경직성을 제공하며 미달러 반등 시도와 우리 증시의 변동성 확대 흐름, 개인 해외 주식 투자에 따른 꾸준한 달러 수요 등은 하락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