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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분양 흥행 강자 입지 굳힌다…올해 2만8천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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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분양 흥행 강자 입지 굳힌다…올해 2만8천가구 분양

서울‧수도권 1만7600가구, 지방 1만1000가구 공급 예정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 절반 차지…외주사업 37%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사진=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사진=GS건설
최근 6년 간(2015년~2020년) 연평균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온 GS건설이 올해 전국에 2만8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 7600여 가구(61%)가 서울,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 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 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를 차지하며,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분양 예정 단지 가운데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블록 ‘송도 자이 크리스탈오션’과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 ‘평택지제역 자이’, 봉담 동화지구 A-3블록 ‘봉담 자이 라피네’ 3곳을 유망 단지로 꼽았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의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며,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로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2021년 상반기 주택공급 계획. 자료=GS건설이미지 확대보기
GS건설 2021년 상반기 주택공급 계획. 자료=GS건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