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식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사용해 달라며 중마동 통장협의회 윤우혁 회장이 3백만 원,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직원들이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박현석 광양시지회장은 “올해는 영유아에게 도움을 주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십시일반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광양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육사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재우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2021년 첫 나눔을 실천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 힘을 모아 이 시기를 잘 극복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설립되어, 부모에게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보육 정책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올해는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사진비 지원 △우리 아이 신학기 입학 축하금 지원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