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거래에서 0.76% 상승 마감한 넷플릭스는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을 공개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12% 넘게 폭등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장 마감 뒤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우 좋았다.
매출은 66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66억26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익은 그러나 1.19 달러로 시장 전망치 1.39 달러에 못미쳤다.
압도적인 실적은 가입자 수에서 나왔다.
전세계 유료 순 가입자 증가 폭이 850만 명으로 647만 명을 기록했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압도했다.
넷플릭스는 또 주주들에게 배당을 통해 보유 현금 일부를 되돌려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2011년 넷플릭스가 DVD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부채 축소 계획도 밝혔다.
2011년 이후 150억달러를 조달한 넷플릭스는 현재 보유현금이 82억달러 수준으로 부채를 모두 갚을 정도는 안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유지해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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