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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텔란티스, 지프부터 마세라티까지 올해 전기·하이브리드차 10종 선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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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텔란티스, 지프부터 마세라티까지 올해 전기·하이브리드차 10종 선뵌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합병사 스텔란티스 로고. 사진=FCA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합병사 스텔란티스 로고. 사진=FCA 코리아
미국·이탈리아·프랑스 자동차 합작사인 스텔란티스가 올해 지프부터 명품 마세라티에 이르기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의 PSA가 합병해 16일 출범시킨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푸조 출신의 전설적인 자동차 경영인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전화 기자회견에서 올해 10종을 포함해 2025년까지 전기차·하이브리드차량 신차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바레스 CEO는 올해 출시되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자동차들은 모두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모델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기차, 전기 충전식 하이브리드, 또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운전을 통한 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이 각각 몇 종씩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스텔란티스가 테슬라와 경쟁해 전기차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을지가 합병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인 가운데 이날 발표가 나왔다.

일단 시장은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합병 뒤 첫 거래가 이뤄진 스텔란티스 주가는 정규거래에서 주가가 11% 가까이 폭등했고,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2% 가까이 더 뛰었다.
스텔란티스 주가는 1.65 달러(10.83%) 폭등한 16.88 달러로 마감한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0.29 달러(1.72%) 더 오른 17.17 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264억 달러에 이른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