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제주은행 지분을 사들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 성사되면 대형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은행 등 금융업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미칠 전망이다.
제주은행은 지분 75%를 보유한 신한금융지주가 최대주주고, 나머지 지분은 제주은행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 중이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제주은행 인수를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금융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도 금융회사 인수를 통한 직접 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