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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자헛, 이스라엘에서 드론 배송 시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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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자헛, 이스라엘에서 드론 배송 시험 계획

피자헛 매장. 사진=페이먼츠 뉴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피자헛 매장. 사진=페이먼츠 뉴스 캡처
피자헛 이스라엘은 드론이 사전에 승인된 허브로 배달주문 서비스를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자헛은 테스트 비행을 통해 드론을 보내 지정된 주차장 등 이스라엘 정부의 승인을 얻은 주차장 등 착륙지역에 주문받은 피자들을 배달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드론 서비스 시점부터 드론운전자는 최종 목적지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피자헛의 드론시험을 맡은 기술회사 드래곤테일 시스템스(Dragontail Systems)의 이도 레바논(Ido Levanon)은 "드론 배달은 멋진 이야기지만 하늘을 날아 다니는 드론이 조만간 모든 사람의 뒷마당에 피자를 떨어뜨리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드론을 감독하는 미국연방항공청(FAA)은 드론 기술의 사용에 관한 규제가 도전적이라고 말했다. WSJ는 최근 FAA가 인간에 의한 직접 조종 또는 인간에 의한 직접 관찰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초기 상업용 드론 모델은 부패하기 쉬운 상품을 먼 거리로 운송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 기술은 이전에는 너무 비싸서 상업적 실행 가능성을 고려할 수 없었다.

피자헛 이스라엘의 우디 샤마이(Udi Shamai) 회장은 WSJ에 드론으로 일반적으로 배달을 할 수 없는 7000가구에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론 배달 스타트업 플라이트 렉스(Flytrex)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설립자 야리브 배시(Yariv Bash)는 페이먼츠 뉴스(PYMNTS)와의 인터뷰에서 드론배달이 차세대 킬러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