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오는 3월까지 자국민을 대상으로 740만 도스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는 370만명이 접종 받을 수 있는 양이다.
앞서 멕시코는 지난달 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까지 의료진 등에게 50만 도스의 백신을 투여했다.
멕시코 정부는 아직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지는 않은 상태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초기 물량으로 29일까지 40만 도스가 수입된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4종의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1분기에 화이자, 캔시노,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V 백신 2100만 도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