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섬망 증세를 보이는 세훈을 보고 통곡하자, 세훈은 오히려 "괜찮아"라며 미란을 위로한다.
이어 정민은 "당신 문제가 뭔지 알아? 당신은 당신 자신을 깊이 모른다는 거야"라며 지은을 경멸한다.
이후 정민은 '내사랑, 이지은'이라고 저장했던 폰 네임을 '비상섬유 이지은'으로 변경한다.
한편 미란은 심장병이 재발한 세훈을 보고 슬퍼하며, 옆에 있겠다고 한다. 미란은 세훈에게 "나 사고 나서 아플 때 손발이 되어줬잖아. 나한테도 그 시간 허락해 줘"라며 곁에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에 세훈은 '너한테도 시간이 필요하겠지. 나하고 헤어질 시간. 니 인생 다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미란을 바라본다.
이지은은 전남편 장세훈이 시한부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