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석유수출 길이 막히면서 캐나다 석유업계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이날 서명하는 행정명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후 변화, 인종 불평등을 비롯한 '위기들'을 시정하기 위한 대응들이라고 백악관 공보국장 젠 사키가 밝혔다.
송유관 건설이 중단되면 캐나다 석유업계 수천개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고, 미 주요 교역 상대국인 캐나다와 관계도 바이든 행정부 초기부터 껄끄로워질 전망이다.
TC에너지가 소유한 키스톤XL 송유관은 이미 캐나다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앨버타 주에서 생산된 석유를 미국 네브래스카주로 하루 83만 배럴 나르게 된다.
그러나 미 토지 소유주들과 원주민 부족, 환경보호주의자들이 반대하면서 지난 12년간 미국내 건설이 지연돼 왔다.
TC 에너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건설허가 취소 전망에 실망했다면서 사업계획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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