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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트럼프 전정권 고위인사 28명 입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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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트럼프 전정권 고위인사 28명 입국금지 조치

"중국내정 간섭하고 중국 국익 손상 시킨 인물" 규정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중국은 21일(현지시간) 중국 내정에 간섭했다는 이유로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미국인 28명에 대해 입국금지했다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 이외에 도널드 트럼프 전 정권의 고위관계자로 제재대상이 된 인물은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데이비스 스틸웰 미국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키스 크라치 국무부 경제차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존 볼트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브 바논 전 수석전략관도 제재대상이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들 28명은 제정신이 아닌 일련의 조치를 계획, 홍보, 실시하고 중국 내정에 크게 간섭하고 중국의 국익을 손상시켰으며 미중 관계를 심각하게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28명의 개인과 그 가족의 중국 본토, 홍콩 및 마카오 여행을 금지한다. 이러한 개인에 관련한 기업과 조직은 중국과의 거래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