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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수출 10.6%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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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수출 10.6%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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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올해 들어 수출이 10.6%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20일까지의 수출은 282억3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55억3300만 달러보다 1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와 같은 14.5일로 하루 일평균 기준으로도 수출은 10.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1.6%, 승용차 15.7% 늘었고 무선통신기기는 60.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 중국 수출과 미국 수출이 각각 18.6% 늘었고, 베트남 13.4%, 유럽연합(EU)은 16% 증가했다.

반면 대 일본 수출은 10.9%, 중동은 1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이같이 비교적 호조를 보였지만 수입은 더 많았다.

같은 기간 동안 수입은 285억9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281억7400만 달러보다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연초부터 3억68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