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글로벌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이 브랜드의 해외 인지도와 수출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류스타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전략적 기업-스타간 매칭, 홍보콘텐츠 제작·활용 등 다양한 해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14개 수출업체의 총 수출액은 2300만 달러(약 254억 원)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같은기간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증가율 7.7%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사업 범위를 기존 수출국인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미주, 호주, 유럽 등으로까지 확장했고, 7개 지원업체는 수출 목표국에 상표등록과 출원까지 마쳤다.
aT 신현곤 수출이사는 “한류가수, 일본의 톱모델, 현지 전문셰프, 요리연구가 등 온라인상에서는 모두가 K-푸드(K-FOOD)의 훌륭한 홍보대사”라며 “올해에도 수출국의 맞춤형 스타마케팅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와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un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