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상견례를 하게 된 준수와 아리는 함께 쇼핑을 하러 나간다.
이후 준수는 순백의 원피스를 갈아입고 나온 아리의 미모에 다시 한 번 반한다.
준수에게 여전히 미련이 남은 엄선한(이슬아 분)은 준수가 회사에 투자할 거라는 나승진(김승욱 분) 대표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엄PD는 "준수씨가 나프로덕션에 투자를 요?"라며 의아해한다.
사위 김원태(서태화 분)의 음모를 모르는 진 회장(반효정 분)은 못난이 도시락 인수 건을 두고 신중한(김유석 분) 이사를 압박한다.
진 회장이 "못난이 도시락 인수한다고 큰 소리 치던데"라고 김원태 상무 근황을 전하자 신중한은 긴장한다.
강대로(최웅 분)와 한재수는 사채업자에게 유언장을 뺏기지 않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다.
사채업자 마청구를 통해 신분 위장한 한재수를 협박하고 있는 김원태는 "(한억심) 유언장을 뺏기는 일은 없었겠지"라며 빨리 유언장을 가져오라고 마청구를 압박한다.
그러자 "마청구는 제가 선수금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김원태에게 받아쳐 유언장을 빼앗긴 것은 아닌지 의혹이 인다.
한편, 딸 이해심(도지원 분)과 사위 신중한의 가족을 초대한 이맹수(정한용 분)는 아리가 준수와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강대로가 사채업자에게 한억심 유언장을 다시 빼앗아 온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