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제 입찰에 삼성전자가 참여해줄 것을 파비우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이 요청했다.
브라질은 2022년부터 본격적인 5G 통신망 구축에 나서기에 앞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한 국제 입찰을 당초 지난해 상반기에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는 바람에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이날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임으로 미국 정부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브라질 정부가 당초 입장에서 선회, 브라질의 5G 사업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진출하는 것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