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수출 플러스 전환 달성과 무역 규모 1조 달러 회복을 통한 수출과 경제 반등의 해로 만들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결집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호흡치료 토탈 솔루션 기업인 멕아이씨에스를 방문, 이같이 밝혔다.
이 기업은 2006년 인공호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시장을 개척, 지난해에는 수출 45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응, 방역물품인 인공호흡기 500여 대를 국내 병원에 공급하기도 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멕아이씨에스의 호흡치료기 성능 개선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해왔다.
성 장관은 "범부처 차원에서 융복합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지원 확대와 인허가, 판로 등 사업화 연계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병원 등 현장 수요 중심의 기획·개발·구매 전 주기 제품화도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