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중신증권연구는 위챗의 스핀하오가 ‘탈중심화 배포, 커뮤니티 재구성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삼위일체의 바탕으로 구현한다. 위챗 사진과 문자 메시지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데 도움이 되며 위챗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증신증권연구는 스핀하오의 이런 특징을 들어 위챗의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신증권연구는 스핀하오가 개방형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관리하는 데는 일부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스핀하오의 콘텐츠 관리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 상업화 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챗은 2011년 1월 중국 IT기업 텐센트 홀딩스가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다. 문자와 음성 및 영상 통화 외에도 친구찾기(查找周围的人), 흔들기(摇一摇)로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위챗에 있는 샤오청쉬(小程序)는 쇼핑, 배달 주문, 노래 듣기 등 많은 기능이 있다. 간편하고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많은 사용자가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