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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작년 독일 누르고 세계 최대 경상흑자국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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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작년 독일 누르고 세계 최대 경상흑자국 부상

코로나19 여파 무역구조 변화 영향…중국 3100억달러 경상흑자 vs 독일 5년 연속 감소하며 2610억달러 기록

중국 장쑤성 수출항 롄윈강 컨테이너 전용부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장쑤성 수출항 롄윈강 컨테이너 전용부두. 사진=뉴시스
중국이 지난해 3100억달러의 경상흑자를 기록해 독일을 누르고 세계 최대 경상흑자국으로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뮌헨 세계경제연구소(IFO)는 이날 지난해 중국의 경상흑자규모가 3100억달러로 전년보다 2배이상 급증했으며 독일을 누르고 세계최대 경상흑자국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가져온 무역구조의 변화로 인한 상황 때문으로 분석된다.

독일의 경상흑자는 5년 연속으로 축소돼 2610억달러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경상흑자가 많은 나라였다. 주요 수출시장에서 독일제 자동차와 기기 수요가 침체됐다.

일본의 경상흑자는 1580억달러로 세계에서 3번째로 경상흑자가 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