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는 포드차가 2019년 12월 F-시리즈 픽업트럭의 헤비듀티급 라인업에 속하는 F-250, F-350, F-450 모델의 파워 테일게이트(전동식 뒷문)에서 결함이 발견돼 해당 모델의 차량 30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나 결함이 시정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11건 접수됐다며 포드차에 대한 조사 방침을 이날 밝혔다.
이 문제는 물이 전기 배선에 들어가 뒷문이 의도하지 않게 열리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HTSA는 조사 결과에 따라 포드차에 대한 리콜 명령이 다시 내려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광활한 국토와 험한 지형 때문에 전세계에서 가장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국가로 파워 테일게이트는 편의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옵션으로 간주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