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내용은 ▲핵심사업 적기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단계 최소화(5단계→3단계) ▲보유설비 이용률 향상을 위한 도내 설비관리전문기업 육성 ▲그린뉴딜사업 선도적 대응과 청년벤처 일자리 창출 ▲내부 핵심업무의 전문역량 발휘와 성과관리제도 도입 등이다.
그린뉴딜사업처를 확대 재편해 정부와 제주도의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육상·해상 풍력사업 개발과 등 그린모빌리티 사업의 활성화해 친환경 제주도를 조성하는데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의 에너지개발연구센터는 ‘지역에너지연구센터’로 보완돼 ▲신사업 수시 발굴과 기획 ▲그린수소 활용 비즈모델 개발 ▲도내 초중고, 대학, 청년 대상 카본프리아일랜드(CFI) 교육체험과 홍보 등을 총괄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단위 사업별 개발과 기획, 추진을 책임지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전문관(Project Manager) 제도도 도입했다.
김민호 경영기획처장은 “올해는 CFI정책의 적기 추진과 해상풍력사업 착수, 그린수소 상용화, 전기차 V2G 등 공사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장 경영을 실천하고 도민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un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