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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수비수 토모리 밀란 이적 임박…2,500만 유로 매입옵션부 임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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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수비수 토모리 밀란 이적 임박…2,500만 유로 매입옵션부 임대 조건

AC밀란으로 매입옴션부 임대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이미지 확대보기
AC밀란으로 매입옴션부 임대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

첼시의 잉글랜드대표팀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23)의 밀란 이적이 임박했다고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전했다.

올겨울 밀란 이적설이 무성했던 토모리는 이제 막바지에 이른 듯하다. 토모리는 현지시각 22일 밀라노에 도착해 메디컬 검사를 완료할 것이라고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밝혔다. 이르면 23일 열리는 세리에A 19라운드 아탈란타전 데뷔도 점쳐진다.

이적 내용은 올 시즌 종료까지의 임대 이적으로 밀란은 2,500만 유로(약 336억 2,375만 원)의 매입 옵션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클럽에서는 현재 주전 센터백 3명 중 수비수 마테오 가비아가 부상이탈 중이며 이전에 수비수 시몬 키예르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얇은 선수층이 문제로 여겨졌다.

한편 이적 발표가 임박한 토모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대표 데뷔 등 성공을 거두었지만 올 시즌엔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주전 자리를 꿰차며 중앙 수비수로는 팀 내 서열이 5번째로 밀리며 프리미어리그 1경기, FA컵 1경기, EFL컵 2경기 출장에 머무르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얼마 전 “올해는 5명의 중앙수비가 있다. 정기적으로 뛰지 않는 선수들에겐 어려운 환경이다”라고 밝히면서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이를 위한 최상의 선택을 찾을 것”이라고 이적을 시사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