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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공격수 음바페 “이적과 잔류 아직 심사숙고 중 결심 굳히면 조만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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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공격수 음바페 “이적과 잔류 아직 심사숙고 중 결심 굳히면 조만간 공개”

이적과 잔류에 대해 아직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힌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이적과 잔류에 대해 아직 심사숙고 중이라고 밝힌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 대표 FW 킬리안 음바페(22)가 장래를 언급했다. 국내에서 절대 강자를 유지하는 PSG에서 에이스 칭호를 양분하는 브라질 대표 공격수 네이마르(28)와 함께 발군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음바페. 네이마르와 마찬가지로 2022년 6월 말까지 계약을 남겨두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필두로 유럽 강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도 지금까지 공식전 22경기에 출장해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음바페는 한국시각 23일에 열린 리그 앙 21라운드에서 몽펠리에를 4-0으로 완파한 이후프란스 미디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장래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에도 그러한 질문을 받았다”라고 서두를 꺼내면서 클럽과의 교섭 상황이나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클럽과는 의논하는 중이다. 계약을 연장하면 장기 PSG 잔류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그건 나 자신도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생활은 기분 좋고, 몹시 행복하다. 클럽과 서포터가 항상 나를 도와준다. 그것에 대해 언제나 클럽에 감사하고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몇 년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에서 어떻게 되고 싶은지 생각을 하고 있다.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질문자로부터의 “결단은 가까운가?”라는 물음에 대해서 “생각이 굳어졌다면 지금 말하고 있을 것(웃음)”이라고 대답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