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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발렌시아, 핵심 수비수 가브리에우와 계약연장…기간은 2024년 6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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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발렌시아, 핵심 수비수 가브리에우와 계약연장…기간은 2024년 6월 말까지

발렌시아와 2024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한 수비수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왼쪽)이 애닐 머시 CEO(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발렌시아와 2024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한 수비수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왼쪽)이 애닐 머시 CEO(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현지시각 22일 브라질 전 대표 수비수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30)와 계약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센터백이 주 포지션인 가브리에우는 과거 비토리아, 비야레알, 아스널에서 뛰었으며 2017년 8월 발렌시아에 입성했다. 1년 차부터 라리가 30경기에 출장하며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에도 공헌햇으며 올 시즌에도 라 리가 13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가입 첫해부터 주전으로 정착한 가브리에우의 계약은 2022년 6월 30일로 실효하는 상황이었지만 2년의 연장에 이른 형태다. 새 계약에 사인한 가브리에우는 “너무 행복하다. 가족도 훌륭한 거리, 클럽에 머무르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 모든 게 만족스럽다”고 기쁨의 심경을 밝혔다.

또 브라질 대표팀 소집 전력이 있지만, 출전 경력이 없어 얼마 전 스페인 대표팀 발탁의 꿈을 밝힌 가브리에우는 “날마다 모든 것을 주는 클럽에서 언젠가 은퇴하고 싶다. 거리의 사람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언젠가 여기서 은퇴하고 싶다”며 발렌시아에 모든 경력을 쏟아부을 각오도 했다.

이어 “가족도 이곳에 정착하고 싶은 심정이다. 일을 계속하면서 장래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 셔츠를 입고 역사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