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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감기는 맛 탁월 과메기는... 구룡포 등 동해안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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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감기는 맛 탁월 과메기는... 구룡포 등 동해안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입에 감기는 맛이 뛰어난 과메기가 23일 입맛을 당기고 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이다. 원래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과메기라는 명칭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에서 유래한다. '목'을 구룡포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여 관목이 '관메기'로 변하고 다시 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굳어졌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