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thuongtruong 등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지난 2019년 전체 상업은행을 2020년까지 주식시장에 상장하도록 해, 투명성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상장하지 않은 12개 은행 중, 구조조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인수한 오션뱅크(OceanBank), CB뱅크, GP뱅크를 제외한 나머지 10개는 1분기까지 상장을 완료해야 한다. 31개 은행 중 10개는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3개는 하노이증권거래소(HNX), 6개는 UpCom에 상장돼 있다.
베트남 총리가 2019년초 승인한 ‘2025년을 지향하는 2020년까지의 베트남 증시 및 보험 시장 재구성 방안’에서는, 2020년말까지 모든 상업 은행들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도록 명시했다.
신뢰에 기반하는 은행업의 특성상, 경영 전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주가 상승, 유동성 강화 등 상장 이후 발전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유없이 1분기중 상장하지 않는 은행들은 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