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등 일부 지역에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국내 도입 목표엔 변화가 없다.
우리 정부가 확보하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소재 SK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생산되는 물량이어서, 공급 계획에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2000만회 접종분의 백신를 구매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경북 안동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돼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와 달리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초기 백신 물량이 당초 계약 내용과 달리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반발 강도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백신 가짜 뉴스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가짜 뉴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심의를 거쳐 신속하게 삭제되거나 차단되고, 정부는 경찰청을 중심으로 이에 적극 대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방통위로부터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 대응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논의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