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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40)] 실베스터 스탤론, 비벌리힐스 맨션 1억3천만 달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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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40)] 실베스터 스탤론, 비벌리힐스 맨션 1억3천만 달러 매각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최근 LA 비벌리 힐스 맨션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최근 LA 비벌리 힐스 맨션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할리우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LA 비벌리 힐스 맨션을 1억3000만 달러(약 1436억 원)에 매각한다.

'뉴욕 포스트'와 '건축 다이제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실베스터 스탤론은 캘리포니아 비벌리 파크에 있는 비벌리 힐스 맨션을 최근 1억3000만 달러에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비벌리 힐스 위의 유명한 스테로이드 비벌리 공원에 있는 스탤론의 저택은 2만1000평방 피트(1950㎡, 약 590평) 규모에 침실이 8개, 욕실 12개를 갖추고 있다.

본채는 8개의 침실과 12개의 욕실이 있는 저택으로, 통으로 된 천장이 있는 거대한 도서관 또는 사무실이 있다. 본채 외에도 방 2개짜리 게스트하우스와 '확대한 서비스 윙'이 있다.

힐리우드 스타 커플 베스터 스탤론과 그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 사진=제니퍼 플라빈 인스타그램 캡처
힐리우드 스타 커플 베스터 스탤론과 그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 사진=제니퍼 플라빈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록키'시리즈로 인기를 누린 실베스터 스탤론은 이 집을 "록키" 기념품으로 장식했다. 또 권투 글로브를 낀 두 손을 들고 있는 '록키' 동상이 아치형 창문을 지키고 있다.

리모델링된 주방에는 두 개의 아일랜드 식탁이 있다, 주방 벽은 손으로 페인트칠을 해서 오래된 성을 연상시킨다.

스탤론이 매각하는 이 맨션은 비아콤 회장을 역임한 기업가 故 섬너 레드스톤(Sumner Redstone, 1923~2020)의 전 사유지 옆집이다.

본채에서는 협곡과 LA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는 퍼팅 코스와 수영장이 있다. 이웃으로는 할리우드 스타 덴젤 워싱턴, 저스틴 비버, 헤일리 볼드윈, 폴 라이저, 에디 머피, 로드 스튜어트, 매직 존슨, 마크 월버그 등이 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스탤론과 그의 아내 제니퍼 플라빈은 캘리포니아를 떠나 팜비치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3억5400만 달러(약 3912억 원)를 들여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버뮤다식 수변용 부동산을 매입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