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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박세혁(P군), 전처 김유민과 6개월 초고속 이혼 '현실' 이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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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박세혁(P군), 전처 김유민과 6개월 초고속 이혼 '현실' 이유 공개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제10회에는 아이돌 출신 이혼 커플 박세혁(30)과 김유민(27)이 출연, 6개월 초고속 이혼한 사유를 공개한다. 사진=TV 조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제10회에는 아이돌 출신 이혼 커플 박세혁(30)과 김유민(27)이 출연, 6개월 초고속 이혼한 사유를 공개한다. 사진=TV 조선 제공
아이돌 출신 이혼 커플 박세혁(30)과 김유민(27)이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적나라한 이혼 이야기를 전한다.

25일(월)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제10회에서는 5호 커플로 새로 합류한 2030 이혼세대 박세혁과 김유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룹 '탑독' 출신 박세혁(P군)과 그룹 'BP라니아' 출신 김유민은 지난 회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1년간의 연애, 결혼, 출산, 6개월 만의 초고속 이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결혼과 동시에 시작된 산후조리와 처가살이로 각자 나름대로의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박세혁은 "서로의 이혼 사유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상처받은 부분도 다르다"라는 입장을 밝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유민은 "숟가락을 놓아주는 사소한 모습에 매너 있다고 생각했다"며 박세혁에게 반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세혁은 "처음 봤을때 마냥 아름다웠죠"라며 "만난 첫날 고백했다. 1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로 1차 전쟁이 발발했던 예식장을 꼽았다. 박세혁은 "우리 아빠는 강남을, 장모님은 수원에 결혼식장을 잡자고 했다. 양가 집안이 서로 안 지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은 2차 전쟁으로 축가를 들었다. 김유민은 "결혼 5일전 시아버지가 축가 내가 부를 거다. 나로 안 바꾸면 결혼식장 안 간다라고 고집을 부려 결국 아가씨가 불렀다"고 전했다.
그밖에 예물과 아기 이름 짓기 등이 이혼 사유로 거론됐다.

이후 박세혁은 "모든 건 장모님 통해서 돌아간다. 말 한 마디도 가시가 없는 게 없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반면 김유민은 "육아를 안 시키면 아무 것도 안 했다. 태교는 해 줄 줄 알았는데, 한 번만 해달라고 하니까 10분~15분 한 뒤 '나 게임하러 가도 돼'라고 했다"며 출산과 육아를 혼자 감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유민은 이혼 후 2년 만에 재회를 앞둔 박세혁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자 친구 만나니까 좋냐?라고 물어보고 싶다"고 했다.

제작진은 "MC 김새롬이 '지금까지의 이혼 부부들이 판타지였던 것 같다. 이게 진짜 이혼 부부’라고 마음 아파했다"며 "그만큼 더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혼 부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박세혁-김유민, 젊은 이혼 부부에 대해 관대한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24일 전했다.

한편, 박세혁과 김유민은 1년여의 연애 끝에 2018년 8월 결혼, 당시 한창 활동 중인 현직 아이돌 그룹 멤버의 결합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아들 출산 소식과 별거 사실을 함께 발표해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세혁과 김유민은 결국 2019년 이혼을 통해 6개월에 불과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남남이 됐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