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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기업투자 금지 대통령령으로 최대 600억달러규모 채권 강제처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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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중국기업투자 금지 대통령령으로 최대 600억달러규모 채권 강제처분 불가피

캠차이나 채권에 집중돼 있어-CNOOC 달러표시채권중 35억달러 영향

중국 베이징의 켐차이나 본사. 사진=바이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베이징의 켐차이나 본사. 사진=바이두 캡처
미국민의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는 대통령으로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이 영향을 받아 강제적인 처분을 통해 대규모 유출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보고서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은 리포트에서 “550억~6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많은 부분은 화학업체인 캠차이나(중국화공집단)의 발행완료 채권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령을 계기로 이미 10억달러분이 처분됐으며 추산에 따르면 13억달러어치가 영향을 받아 강제적인 처분으로 대규모 유출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해양석유집단(CNOOC)의 195억달러의 발행완료 달러표시채권과 관련해 32억달러 이상을 미국의 펀드가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거점의 전체 자산운용사에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35억달러 규모까지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