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초반 아리(정민아 분)는 나준수(정헌 분) 부모와 상견례 자리에서 이부동생 벼리(김하연 분) 문제로 갈등을 일으킨다.
이에 나준수가 노친 노금숙을 향해 "제가 신작가 동생을 데리고 살자고 했어요"라고 말한다.
노금숙은 "이건 경우가 아니다"라며 벼리와 절대 같이 살 수 없다고 반발한다.
참고 있던 아리가 "벼리랑 같이 못 산다면 전 이 결혼 못합니다"라며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한편 보라와 같이 있다가 한억심 감금 영상을 받은 강대로(최웅 분)는 납치된 장소를 찾아간다. 대로는 사채업자의 전화를 받고 찾아간 폐창고에서 억심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폐창고에 도착한 강대로는 먼저 보라에게 "절대 나 오면 안 돼요"라며 차에서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폭행으로 엉망이 된 억심을 본 대로는 사채업자 마청구(김결 분)에게 "아버지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라며 분통을 터트린다.
그 시각 차 안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던 보라는 "안 되겠어"라며 몰래 차에서 빠져나와 억심과 대로를 살피러간다.
마청구는 "못난이 도시락 담보 증서에 사인해"라며 강대로를 협박한다.
사채업자가 내민 서류를 본 강대로는 김원태 이름을 보고 "채권자 김원태?"라며 깜짝 놀란다.
폐창고 안을 몰래 살피던 보라는 "채권자 김원태"라고 하는 강대로 말을 듣고 충격 받아 입을 틀어막는다.
보라가 한재수의 신용뷸량을 빌미로 의붓아들 강대로를 협박해 못난이 도시락을 빼앗으려는 김원태의 악행을 막는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