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사이공증권(SSI)의 ‘2021년 보험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보험료 수입은 전년대비 각각 22%, 10~12%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저금리 및 재보험료율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투자 포트폴리오로 은행예금과 국채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 생명보험 적립금이 높아져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해보험 수입의 6%를 차지하는 물류, 항공, 관광산업의 더딘 회복도 부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손해보험과 달리 생명보험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건강보험 및 생명보험 보험료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6%, 21.2% 증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