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 “이미 한계를 넘어선 김해공항을 대체하기 위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부산·울산·경남 800만 주민의 숙원임에도, 지난 15년간 정치적 논리로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중앙 당과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진복 예비후보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한 입장은 물론이고, 부산 시민의 입장에서도 대단히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당의 대표 자격을 가진 분이 부울경 지역민의 오랜 소망을 져버린 무책임한 발언은 삼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지역민들이 그동안 가장 먼 인천공항을 이용하며, 엄청난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보던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가덕도신공항은 조속히 결정되어 빠른 시일에 착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