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슈의 조달자금 규모는 54억2000만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홍콩증시에서 지난 1년여간 최대규모의 IPO규모다.
콰이슈는 코멘트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IPO에서는 그린슈 옵션을 행사해 상장후 30일이내에 추가로 5478만주를 매각할 수 있다. 실제로 행사된다면 조달액은 57억~62억달러로 커진다.
IPO 타임스케줄에 따르면 그린슈 옵션 행사전의 콰이슈 기업가치는 556억~600억달러로 평가됐다.
캐피탈 그룹을 필두로 핵심 투자자 10개사가 24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
콰이슈의 조달액은 62억달러에 달한다면 최순 수년간 IPO에서 최대규모였던 지난 2019년9월의 버드와이즈 양조회사의 58억5000만달러를 넘어선다.
콰이슈가 공개가격 상한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면 세계 디지털기업으로서는 지난 2019년5월의 미국 자동차공유기업 우버의 81억달러이후 최대규모가 된다.
콰이슈의 공개가격은 오는 29일 결정될 예정이며 홍콩증시에서의 거래는 오는 2월5일부터 이루어진다.
에키타스의 조사부문책임자 스미토 싱은 “콰이슈는 지난 2019년 판관비를 늘린 이래 적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같은 지출은 앞으로 수년간 원상태로 돌아가며 상황에 따라서는 흑자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중국 및 전세계 경쟁회사의 상황을 감암하면 콰이슈의 IPO 가격상승 여지는 상당부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