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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블랙스톤 산하 수당서비스 업체 올라잇 솔루션스, SPAC 통해 우회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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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블랙스톤 산하 수당서비스 업체 올라잇 솔루션스, SPAC 통해 우회상장

사모펀드 블랙스톤 산하의 올라잇 솔루션스가 특수목접합병법인(SPAC)을 통해 우회상장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모펀드 블랙스톤 산하의 올라잇 솔루션스가 특수목접합병법인(SPAC)을 통해 우회상장한다. 사진=로이터
사모펀드 블랙스톤 산하의 수당서비스 업체 올라잇 솔루션스가 특수목접합병법인(SPAC)을 통한 우회상장을 결정했다.

SPAC를 통한 우회상장 열기가 새해 들어서도 식지 않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유명 투자자 빌 폴리의 SPAC가 25일(현지시간) 올라잇 솔루션스를 인수해 우회상장한다고 밝혔다.

올라잇 기업가치는 73억 달러로 평가됐다.

보도에 따르면 빌 폴리의 폴리 트래시민 합병법인이 우회상장을 추진하게 된다.

이른바 공모주 사모투자 방식(PIPE)을 통해 15억50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올라잇 기존 주주들은 SPAC를 통해 올라잇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우회상장된 뒤 자신의 보유지분을 회복하게 된다.

폴리 트래시민 주가는 우회상장 소식이 전해진 뒤 프리마켓에서 9% 넘게 뛰었지만 정규 거래에서는 1% 하락했다.
일리노이주 링컨셔에 본사가 있는 올라잇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수당 행정처리와 기업 인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고객사 가운데 70%는 전세계 188개국에 걸쳐 있는 포천100대 기업에 들어가는 대기업들이다.

한편 최근 폴리와 블랙스톤 간 협력은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블랙스톤과 CVC 캐피털 파트너스가 폴리 트래시민 합병법인 II와 함께 페이세이프 그룹과 합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세이프 기업가치는 90억 달러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