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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패스트, 자율주행 전기차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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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패스트, 자율주행 전기차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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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토종 자동차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올해 출시할 자율주행 전기차 SUV 3개 모델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빈패스트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전기차 3종은 VF31, VF32, VF33로 이중 SUV 2개 모델(VF32, VF33)은 내연기관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3종 모두 스티어링 보조장치 및 자동차로변경기능(ALC), 자동주·출차 기능 등 일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된 차량으로 1회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모델별로 300~500km이다. 회사측은 기존 자율주행차에 비해 시스템 처리속도가 8배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옵션에는 최대 690m 거리에 위치한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14대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THSA)과 유럽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표준모델인 VF31은 오는 5월부터 주문을 접수해 1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이어 VF32, VF33 모델은 9월부터 주문을 받아 내년 2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11월부터는 미국, 캐나다, EU에서도 주문을 접수해 내년 6월께 인도할 계획이다.

빈패스트측은 “전기차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향후 전기오토바이, 전기버스, 전기차를 중심으로 친환경차량 보급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