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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라이프치히 FW 황희찬 EPL 상륙 가능성…새 공격수 찾는 웨스트햄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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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라이프치히 FW 황희찬 EPL 상륙 가능성…새 공격수 찾는 웨스트햄 물망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RB 라이프치히의 한국대표 공격수 황희찬.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RB 라이프치히의 한국대표 공격수 황희찬.

RB 라이프치히의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독일 신문 ‘빌트’가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 첼시로 건너간 티모 베르너의 대역으로 입단한 그는 내전근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공식전 출전 수는 9경기(1골)에 불과하며 선발로 출장한 것은 컵대회 단 2경기뿐으로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는 불운의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 본의 아니게 고전하고 있는 황희찬이지만 독일 ‘키커’지에 의하면, 라이프치히는 독일 국내나 국외의 클럽에 반년간 기한부로 방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게다가 마르쿠스 크뤼셰 단장도 한국 대표 공격수의 거취에 대해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이 25세 생일을 맞는 이 선수의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바스티안 할러를 아약스에 매각한 이 클럽은 새 스트라이커 후보 중 한 명으로 황희찬을 픽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분데스리가 마인츠도 유력한 이적지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