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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테이텀’과 MOU 체결…클라우드 보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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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테이텀’과 MOU 체결…클라우드 보안 협력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왼쪽부터), 안랩 강석균 대표, 테이텀 양혁재 대표[사진=안랩]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왼쪽부터), 안랩 강석균 대표, 테이텀 양혁재 대표[사진=안랩]
안랩은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인 아스트론시큐리티와 테이텀과 투자 협약 및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3사는 향후 ▲클라우드 보안 관련 공동 연구개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분야 제휴 및 공동 세일즈 ▲클라우드 보안 관련 국내외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랩은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클라우드 보안 영역별 요소기술을 확보해 자사의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보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AI 기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솔루션 개발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운영 및 보안 관리 솔루션인 ‘Astron CWS(Cloud Workload Security)’를 제공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CSPM(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을 전문기업인 테이텀은 CSPM 기반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자동화 솔루션인 ‘Tatum C3(Cloud Compliance Checker)’를 출시했다.

아스트론시큐리티 조근석 대표는 “이번 안랩과 협업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을 위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스트론시큐리티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테이텀 양혁재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제휴 MOU체결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개발과 보안, 운영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동화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테이텀은 안랩과의 시너지로 클라우드 보안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CEO는 “3사의 협업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나 공동 사업 등 클라우드 보안 영역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디지털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