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샤오펑이 고속도로 자율주행 솔루션(Navigation Guided Pilot,NGP)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자율주행 기능은 P7 세단 프리미엄 버전에 XPILOT 3.0 시스템(Advanced Driver-Assistance System, ADAS)과 함께 구현된다.
샤오펑 P7 세단 프리미엄 버전의 옵션을 구입한 고객은 와이파이(WiFi)를 통해 NGP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고객이 WiFi를 통해 새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스마트폰의 운영 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과 비슷하다.
샤오펑은 "운영체제인 Xmart OS 2.5.0은 모든 P7 고객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며 "또한 업그레이드된 음량 지원과 차량 내부의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샤오펑은 테슬라뿐만 아니라 국내 경쟁사인 니오, 리오토 등 경쟁사와 차별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및 자율주행 능력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다.
니오는 NIO 파일럿(NIO Pilot)이라는 자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