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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텐센트, 홍콩 유입 차이나 머니 덕에 시총 99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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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텐센트, 홍콩 유입 차이나 머니 덕에 시총 99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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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유입된 차이나머니(南下资金·) 덕분에 메이퇀-W(美团-W), 징둥그룹(京东), 네이즈(网易・09999) 등의 주가가 폭등했다. 또 중국의 대표적 IT기업인 텐센트 홀딩스(腾讯)의 시가총액이 7조 홍콩달러(약 997조6400억 원)를 돌파했다.

25일(현지 시간) 텐센트 홀딩스의 종가는 766.5홍콩달러(약 10만9279원)로 10.93% 증가했으며 국가 소유 6대 업종이 합산한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메이퇀은 5% 증가했으며 시가총액이 2조3530억 홍콩달러(약 335조5848억 원)에 달했다. 징둥그룹의 시가총액은 1조2131억 홍콩달러(약 173조1억 원)로 6% 폭등했다.

Wind 데이터에 따르면 25일 홍콩 유입 차이나 머니의 하루 투자금액은 192억5500억 홍콩달러(약 2조7478억 원)다. 홍콩 증시의 기술주, 소비주와 의료 등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특히 IT 대기업은 홍콩에서 상장된 것으로 남하자금과 해외자금을 홍콩 증시에 투자하게 된다.

홍콩에서 상장된 텐센트 홀딩스는 한국 시간 26일 오후 3시 30분 현재 727홍콩달러(약 10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