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재택근무 시스템 등 비대면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용의 90%를 정부가 수요기업에 지원해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10%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수요기업에서 40만원만 지불하면 정부 지원 혜택 360만 원과 스윗의 추가 프로모션 보너스 400만 원을 합쳐 총 800만원의 크레딧을 받게 된다. 즉 실제 지불하는 금액의 20배에 달하는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스윗’은 현재 전 세계 161개국에서 2만여개의 회사가 사용 중인 글로벌 협업툴로 사내 소통과 협업의 주요 컴포넌트인 메신저와 파일 공유 및 캘린더 등의 업무관리 도구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회사의 업무환경에 맞춰 외부 앱들과 유연한 연동이 지원되고 소규모 단일 팀뿐만 아니라 다수 팀 사이의 소통 및 규모가 큰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협업도 지원한다.
스윗코리아의 박진호 지사장은 “최근 비대면 업무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비용이 부담되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윗을 이용하고자하는 중소기업들이 적은비용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비대면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