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직장인 63.4%, "설 연휴 집콕"…추석 때보다↑

공유
0

직장인 63.4%, "설 연휴 집콕"…추석 때보다↑

자료=사람인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사람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7일 직장인 14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4%가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 방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조사 때인 35%보다 배가량,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작년 추석의 57.7%보다도 5.7%포인트나 높았다.

이유는 ‘코로나 19로 이동 및 친지가 모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가 6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그냥 편하게 쉬고 싶어서’ 19.9%, ‘지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10.8%, ‘교통대란이 걱정되어서’ 5.2%, ‘연휴를 피해 귀향할 생각이어서’ 3.4% 등이었다.

74%가 설 연휴 귀향 대신 ‘집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가 및 문화생활’ 16%, ‘가족 모임’ 12%, ‘친구, 지인과 만남’ 10.2%, ‘이직 준비’ 9.1%, ‘업무, 출근’ 9.1%, ‘랜선 모임’ 6.9% 등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 예상 경비는 평균 3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44만 원, 2019년 43만 5000원, 2020년 41만 원 등이었는데 10만 원 이상 줄었다.

40대가 4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33만 원, 30대 29만 원, 20대 19만 원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